세 소녀, 하나의 꿈: WBSC U-12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 멕시코의 Renee Murillo
멕시코 투수 Renee Patricia Murillo Mendoza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RAXUS가 후원하는 2025 WBSC U-12 야구 월드컵 2일 차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탈삼진을 기록했다. 독일전 승리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한 Murillo는 멕시코 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로 대회 내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3월 텔멕스 U-12 대회와 4월 2025 MLB 컵 멕시코에서 MVP를 수상한 Murillo는 올 한 해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느끼면서도 더 큰 목표를 향해 발전하고 노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체코의 Adriana Svoboda를 포함해 총 세 명의 여자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독일과 멕시코의 맞대결에서 독일의 Mona Brauch가 선발로 나서며 두 소녀 투수가 마운드에서 맞붙었다.Murillo는 이번 대회에 여자 선수들이 참여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으며,
“독일 투수가 잘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여자 선수 역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어요.”라고 했다.
긴 시간 동안 경기를 소화하려면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고, 선수들의 절제력과 기술을 요하는 스포츠인 야구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 Murillo는
오빠를 따라 네 살 때 야구를 시작했고, 조부모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야구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열렬한 팬인 Murillo l는 Mookie Betts와 Shohei Ohtani를 존경한다고 밝혔으며,
“언제부터 팬이 되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릴적부터 다저스를 쭉 사랑해왔습니다.”라고 했다.

멕시코의 신설 U-15 여자 야구 리그에서 뛰는 것을 단기적 목표라고 밝힌 Murillo는 멕시코 소프트볼 리그 진출을 장기적 목표로 한다고 전했으며,
팀 내 유일한 여자 선수로 멕시코 국기 색상의 리본으로 제작한 머리띠를 착용했다.
“제 트레이드마크 같아요. 사람들이 머리띠를 보면 저인 줄 알아봐요.”
마운드 위에서 투지와 열정을 불태우는 그녀의 모습에 그녀의 엄마는 ‘공격적인 작은 개’라는 뜻의 ‘페루차’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말했다.
범주: U-12 야구월드컵 , Women's Baseball ,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