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WBSC 프리미어12 두 번째 예선 개최지 확정..조 편성 발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두 번째 2027 WBSC 프리미어12예선의 개최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확정했다. 이로써 예선 개최지, 참가 팀, 조 편성이 모두 완성되며, 최초 16개 팀으로 진행되는 WBSC 대표 야구 국제대회를 향한 여정이 구체화됐다.
세계랭킹 24위 스페인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카를로스 페레스 데 로자스 야구장에서 세계랭킹 13위 콜롬비아, 14위 이탈리아, 18위 독일을 맞이한다. 각 조 상위 두 팀은 2027 WBSC 프리미어12 개막 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한다.
해당 경기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주요 시설이었던 몬주익 언덕의 올림픽 파크(Anella Olímpica)에 위치한다. 바르셀로나 시의회는 카를로스 페레스 데 로자스 이 사엔즈 데 테자다(1920-1990)의 이름을 붙였는데, 그는 유명 스포츠 사진작가이자 야구 홍보 활동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기장은 1990년 개장했으며, 20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새 인조잔디와 물 수집·급수 시스템을 설치하며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는 1992년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 최초로 올림픽 메달이 수여된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당시 카를로스 페레스 데 로자스 경기장은 연습 경기장으로 활용됐다.
이 경기장은 2007년 베이징 2008 올림픽 유럽 예선, 2009년 야구 월드컵 1개 조, 2008~2010년 유럽 챔피언스컵 파이널포 3회 개최 등 국제 대회를 여러 차례 치른 바 있다.

중국 중산은 1차 2027 WBSC 프리미어12 예선 개최지로 이미 확정됐다. 세계랭킹 17위 중국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판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세계랭킹 15위 체코, 16위 니카라과, 19위 영국을 맞이한다.
상위 두 팀은 4회 WBSC 프리미어12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며, 일본, 중화타이베이, 미국, 한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네덜란드, 쿠바,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등 WBSC 남자 야구 세계랭킹 12위권 팀들과 함께 본선에 참가한다.

2027 WBSC 프리미어12 은 역사상 최초로 1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야구의 글로벌 성장과 경쟁력 있는 국제 무대의 확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2위 중화타이베이가 2024년 11월 24일 챔피언십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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