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라소 네프투누스와 테네리페 말린스, 무패로 유럽 야구 챔피언스리그 로테르담 그룹 참가
유럽 야구 챔피언스리그 유럽 로테르담 그룹이 5월 22일 금요일 개막하며, 첫 경기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하이덴하임 하이데코프헤와 이탈리아 세리에 A 골드 소속 넷투노 1945의 맞대결로 오후 2시(현지시간)에 열린다. 개최팀 퀴라소 네프투누스(네덜란드 호프트클라세)는 스페인 디비시온 데 오노르 오로 소속 테네리페 말린스를 상대로 같은 날 오후 7시 경기를 치른다.
이번 3일간의 라운드로빈 오프닝 라운드에서는 각 팀이 서로 한 번씩 맞붙으며, 상위 2개 팀이 2026년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은 9월 26~27일 장소 미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로테르담 참가 팀 전력 분석
퀴라소 네프투누스는 2026 호프트클라세에서 5월 16일 킨헤임을 3-2로 꺾으며 15연승을 기록했다. 네프투누스는 암스테르담 파이어리츠에 3경기 차 앞선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유틸리티 선수 그레그 멀러가 감독을 맡고 있다.
로테르담 팀은 투수진이 강점이다. 전 메이저리거 출신을 포함해 샤이론 마르티스와 카를로스 술바란이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WBSC U-23 야구 월드컵 2021 스타 코엔 포스텔만스는 26.2이닝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좌완 불펜 라이언 헌팅턴은 팀 내 핵심 자원으로, 5세이브 무실점에 9이닝 9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외야수 크리스티안 디아스(아루바)는 타율 0.453으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으며, 3루수 스테인 판 더 메르와 전 마이너리거 출신 외야수 대릴 콜린스 역시 타율 4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테네리페 말린스는 직전 경기에서 2위 발렌시아 아스트로스를 11-1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16승을 기록 중이며, 2위와의 격차는 4경기다. 전 트리플 크라운 수상자 리처드 몬티엘이 감독을 맡고 있다.
중견수 프랭크 에르난데스는 시카고 컵스 산하 싱글A 경험이 있으며 타율 0.500, 3홈런, 22타점으로 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3루수 원더 에르난시온은 2024 글로벌 베이스볼 게임스에서 유럽 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타율 0.439, 4홈런을 기록 중이다. 포수 조엘 보르헤스 역시 미국 프로야구 시스템 경험이 있다.
베테랑 중심의 타선도 강력하다. 38세 외야수 얀카를로 프랑코는 타율 0.420, 3홈런을 기록 중이며, 대표팀 스타 레스테르 갈반과 에디슨 발레리오, 그리고 쿠바 세리에 나시오날 976경기 출전 경력을 가진 외야수 오를란도 레반데르가 중심을 잡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파블로 기예르(32이닝 48탈삼진), 엘리오 실바(평균자책점 0.62), 질리안 베르넷(0.38)이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불펜에서는 44세 레슬리 나카르가 6경기 무실점으로 활약 중이다. 독일 23세 유망주 루 헬미히는 WBSC U-23 야구 월드컵 2021에 출전했으며,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독일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이덴하임 하이데코프헤는 독일 12팀 체제의 분데스리가 남부 디비전에서 10승 2패로 레겐스부르크 레지오네르스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슈투트가르트 레즈를 17-1로 대파했다. 감독은 클라우스 에클레이며, 코칭스태프에는 네덜란드 출신 전 마이너리거 투수 마이크 볼센브록이 포함돼 있다.
팀은 네덜란드 출신 핵심 선수 두 명도 추가 합류했다. 우완 투수 라스 후이허와 유틸리티 내야수 델라노 셀라사가 그 주인공이며, 두 선수 모두 2024 글로벌 베이스볼 게임스에서 유럽 대표로 활약했다.
투수진에서는 전 메이저리거 우완 알렉스 사나비아가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으며, 캐나다 로건 호프만, 스웨덴 대표 오스카 시렌, 베네수엘라 출신이자 스페인 국적을 보유한 호세 피멘탈이 함께한다. 좌완 에노르벨 마르케스(51세)도 로스터에 포함돼 있다.
전 독일 대표팀 스타 사이먼 구링 역시 40대 초반에도 불구하고 팀에 기여하고 있다. 내야수 필립 슐츠와 사이먼 리트케, 전 마이너리거 투수 스벤 엔터(과거 스벤 슈엘러), 사이드암 투수 사무엘 슈타이거트, 장타력 외야수 숀 래리, 그리고 3루수 겸 포수 윌리엄 제르맹 등이 대표팀 핵심 자원이다.
넷투노 1945는 이탈리아 세리에 A 골드 10팀 체제 중 A조에서 8승 4패를 기록하며 1위 파르마에 1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콜레키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다. 전 내셔널리그 스타 로베르토 데 프란체스키가 감독을 맡고 있다.
투수진은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네덜란드 WBSC 프리미어12 출신 핌 베이프펜켈이 합류하며 보강됐다. 도미니카 출신 포르피리오 로페스는 1승 2패, 엘리에저 다미코는 선발에서는 부진했지만 타율 0.375로 타격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망주 알레산드로 치아를라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브루노 갈리아노와 네덜란드 대표 투수 스콧 프린스는 불펜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중견수 나타나엘 바티스타와 2루수 호르헤 알로마(쿠바 세리에 나시오날 691경기 출전)는 상위 타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루수 안드레스 안눈차타는 타율 0.368로 활약 중이며 2021 WBSC U-18 야구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했다. 외야수 리카르도 마잔티는 2025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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