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야구리그 (MiLB), WBSC 국제야구소프트볼대회와 같은 연장경기방식 결정
마이너야구리그 (MiLB)가 WBSC 국제야구·소프트볼 연장경기의 방식과 동일한 경기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피츠버그 — 마이너야구리그 (MiLB)가 새 연장경기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WBSC 국제야구·소프트볼 연장경기의 방식과 동일하다. 2017년 기준 4,180만명의 팬들과 함께 미국리그 야구경기를 주관하고 있는 MiLB는 앞으로 연장에서 승부를 쉽게 결정짓기 위해 1, 2루에 주자를 두고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MiLB Pat O’ Conner 회장은 “새 경기방식으로 인해 단축되는 연장시간은 투수, 타자는 물론 우리 전체 야구조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장경기방식은 소프트볼과 국제야구연맹이 2008년 U-18 야구월드컵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던 타이브레이커 경기방식이다.
캐나다야구연맹 (Baseball Canada) 전무이사이자, WBSC 야구월드컵 경기 책임자 Jim Baba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제한된 팀원수와 연장 경기시간 단축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연장 경기방식을 WBSC 야구월드컵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기방식으로 보통 1-2 추가이닝 안에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특히 투수진의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이러한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경기진행방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BSC가 필요성을 느꼈던 것과 같이 MiLB도 이번에 그와 같은 이유로 새 연장경기방식을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야구경기 규칙은 계속해서 변경 진화되기 때문에 MLB의 채택가능성도 앞으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