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LA 올림픽 출전권: 야구 3장·소프트볼 5장 남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모든 종목에 걸쳐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향한 예선 과정을 시작한 가운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6개 팀 규모의 야구 대회까지 남은 세 자리를 어떤 팀들이 차지할지에 대한 여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랭킹 5위 베네수엘라(현 야구 세계 챔피언)와 12위 도미니카공화국은 WBC에서 아메리카 대륙 대표 국가들 가운데 상위 성적을 거두며 남자 야구 올림픽 본선에 주어진 두 장의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두 팀 모두 준결승 진출로 올림픽행을 확정지었다. 준준결승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4위 한국을 다득점으로 제압했고, 베네수엘라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일본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준결승에서 3위 미국과의 접전 끝에 패하며 여정을 마쳤고, 반면 베네수엘라는 준결승에서 14위 이탈리아를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서 개최국 미국까지 제압했다.
한편 미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LA28 올림픽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다음 예선: 2027 WBSC 프리미어12
야구 올림픽 출전권 획득 과정은 2027 WBSC 프리미어12에서 재개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16개 팀으로 확대됐으며,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걸려 있다.
2026년, 2027 WBSC 프리미어12 예선이 시작되며, 일부 국가들은 올해 후반부터 2028 LA 올림픽을 향한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2027 WBSC 프리미어12에서는 총 두 장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 아시아 최고 성적 팀
- 유럽 또는 오세아니아 최고 성적 팀
일본과 세계랭킹 2위 중화 타이베이, 한국이 모두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강팀으로, 세계랭킹 17위 중국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산에서 열리는 4개 팀 규모의 2027 WBSC프리미어12 예선 대회 중 하나를 개최한다.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는 세계랭킹 9위 네덜란드와 11위 호주가 경쟁의 중심에 서 있다. 14위 이탈리아, 15위 체코, 18위 독일, 19위 영국, 24위 스페인이 2027 WBSC 프리미어12 예선에 참가하며, 스페인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또 다른 예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체코, 독일, 영국은 이번에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경우 역사적인 첫 올림픽 진출을 이루게 된다.
2028 올림픽, 여섯 팀의 마지막 기회
2028년 3월 이전에 열릴 6개 팀 규모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서 남자 야구 마지막 여섯 번째 출전권이 결정된다.
참가 팀은 다음과 같다.
- 최근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랐으나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2개 팀
- 최근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랐으나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2개 팀
- 아프리카 챔피언
- 최근 오세아니아 선수권 대회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아직 출전권이 없는) 팀
소프트볼 올림픽 예선 과정
현재까지 2028 LA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올림픽 대회의 유일한 출전권을 획득한 팀은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2위인 미국으로 나머지 5장의 출전권이 아직 남아 있다.
2027 WBSC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결선– 1팀
2028 LA올림픽 소프트볼 출전권을 확보할 첫 기회는 2027년 WBSC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결선으로, 결선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팀(아직 출전권이 없는 팀)이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2027 대륙별 예선 대회 3회– 3팀
아시아(4)/오세아니아(2), 유럽(5)/아프리카(1), 아메리카(6) 등 6개 팀씩 참가하는 세 차례의 대륙별 예선 대회에서 각 대륙별 1팀씩 출전권을 획득한다. 괄호 안의 대륙별 쿼터 수에는 개최국이 포함된다.
최종 예선 – 2028년 3월 이전 – 1팀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별 예선에서 2위와 3위 팀은 최종 예선에 참가하며, 여기서 승리한 팀이 2028 LA 올림픽 소프트볼 마지막 출전권을 차지한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 시스템은 세계 수준의 대회와 보편성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라며, “세계 각 지역에서 최고의 야구·소프트볼 팀들이 LA28 출전 기회를 명확히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대회와 대륙별 경로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LA28을 향한 여정은 국제 야구·소프트볼의 글로벌 경쟁력과 다양성, 인기 를 보여줄 것이며, 각국 연맹, 이해관계자, 국가올림픽위원회, IOC와 긴밀히 협력해 뛰어난 올림픽 대회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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