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LA 올림픽 향한 야구 글로벌 성장 논의…WBSC, 로스앤젤레스서 프로리그 서밋 개최
08/05/2026 1 분 읽기

2028 LA 올림픽 향한 야구 글로벌 성장 논의…WBSC, 로스앤젤레스서 프로리그 서밋 개최

제2회 베이스볼 프로 리그 서밋(Baseball Pro Leagues Summit)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며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와 WBSC가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협력 강화와 국제 일정 조율, 그리고 2028 LA 올림픽 야구 복귀를 앞둔 모멘텀 구축에 뜻을 모았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2028 LA올림픽 조직위원회 본부에서 제2회 베이스볼 프로 리그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만프로야구(CPBL),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메이저리그(MLB), 일본프로야구(NPB)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은 2024년 스위스 풀리(Pully)에 위치한 WBSC 본부에서 열린 첫 대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행사로, WBSC와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다시 한번 수행했다.

특히 올해 서밋은 2028 LA 올림픽 개막을 약 2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LA28을 통해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앞두고 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야구 공동체의 화합과 공동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로스앤젤레스는 이번 서밋을 개최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우리를 맞아준 LA28 조직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야구가 LA28에서 올림픽 프로그램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이미 초기 티켓 판매에서도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지금은 글로벌 야구 공동체에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리그는 야구의 경쟁력과 가시성, 그리고 미래를 떠받치는 핵심 축”이라며 “이번 자리를 통해 우리는 야구의 미래 비전을 함께 조율하고 있다. 대화와 계획,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진정한 글로벌 야구 공동체를 구축하고, 전 세계 모든 지역의 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야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련해 글로벌 일정 운영, 선수 육성 기회 확대, 국제 홍보, 주요 국제대회 간 협력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2028 LA올림픽 준비 상황과 올림픽 예선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 경쟁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시작됐으며,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개최국 미국과 함께 가장 먼저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2032 브리즈번 올림픽 스포츠 프로그램에 야구·소프트볼 종목 포함을 추진 중인 WBSC의 활동 현황도 공유됐다. 현재 WBSC는 2032 브리즈번 조직위원회는 물론 호주야구협회(Baseball Australia), 호주소프트볼협회(Softball Australia)와도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매년 5월 10일 기념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World Baseball Softball Day) 주간에 맞춰 진행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은 WBSC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2024년 처음 제정됐으며, 이후 야구와 소프트볼이 하나의 깃발 아래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두 번째 서밋은 WBSC와 프로리그 간 협력의 핵심 포럼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으며, 야구는 2028 LA 올림픽을 향한 여정 속에서 글로벌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범주: WBSC , 보도자료 ,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