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베이스볼5 월드컵 준비 1단계 마무리
02/06/2026 1 분 읽기

쿠바, 베이스볼5 월드컵 준비 1단계 마무리

카르딘컵(Cardín Cup)은 확대 구성된 국가대표 훈련 캠프와 함께 시작된 6개월간의 훈련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쿠바는 2026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을 향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쿠바는 아바나에서 열린 카르딘컵을 끝으로 2026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대비 첫 번째 준비 단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인 세계선수권 우승 멤버와 유소년 세계선수권 우승 멤버가 포함된 확대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점검했다.

카르딘컵은 6개월간 진행된 훈련 프로그램의 마침표를 찍는 대회였다. 또한 올해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쿠바 대표팀 기술진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이달 초 히랄도 코르도바 카르딘 고등체육학교(Giraldo Córdova Cardín Superior School for High Performance Athletes)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당시 15명의 선수가 소집돼 훈련과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 경기 상황에서 기량을 점검하기 위한 경쟁 경기도 치렀다. 확대 엔트리는 월드컵과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 베이스볼5 종목 준비를 위해 ‘쿠바 화이트(Cuba White)’와 ‘쿠바 레드(Cuba Red)’로 나뉘어 운영됐다.

훈련 캠프 시작 당시 발표된 대로 쿠바 화이트에는 쿠바의 성인 세계선수권 우승팀 멤버 7명이 포함됐고, 쿠바 레드에는 현 유소년 세계선수권 우승 멤버 8명이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양 팀이 4차례 경기일에 걸쳐 맞대결을 펼치며 확대 선수단 전체의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쿠바 화이트는 초반 2연패를 극복한 뒤 세트 득실차에서 쿠바 레드를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쿠바 레드가 주도했다. 쿠바 레드는 첫 두 차례 경기일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첫 경기에서는 요엘 블랑코와 아디스 유디스 에스피넬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알렉산데르 오르티스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유소년 세계챔피언다운 경쟁력을 경험 많은 상대를 상대로 입증했다.

그러나 쿠바 화이트는 마지막 두 차례 경기일을 모두 싹쓸이하며 승수 균형을 맞췄다. 오를란도 아마도르와 리에티스 아르시아가 핵심 활약을 펼쳤고, 성인 세계챔피언 선수들은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시리즈 흐름을 뒤집었다. 최종 순위에서는 양 팀이 나란히 2승씩을 기록했지만, 쿠바 화이트가 세트 전적 8승 4패를 기록하며 4승 8패에 그친 쿠바 레드를 제치고 카르딘컵 우승을 차지했다.

카르딘컵 종료와 함께 쿠바는 월드컵 준비를 위한 첫 번째 6개월 훈련 사이클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표팀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재개되며, 2026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이 될 두 번째 훈련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범주: Baseball5 , Baseball5 World Cup ,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