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야구·소프트볼 커뮤니티,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 기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2024년 처음 제정된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은, 이후 야구와 소프트볼이 하나의 깃발 아래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BSC는 2014년 출범 이후 야구·소프트볼의 세계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왔다. 혁신과 팀워크, 국제 협력을 장려해온 WBSC는 국제 야구와 소프트볼의 역사적인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을 제정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4년 5월 10일, 우리 종목은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의 강력한 글로벌 연맹으로 통합된 것입니다. 그 이후 우리의 여정은 화합과 성장, 혁신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날 야구와 소프트볼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긴밀히 연결돼 있고, 더 포용적이며, 더 세계적인 스포츠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단지 우리가 이뤄낸 성과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야구·소프트볼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공동의 열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께 하나의 팀입니다.”
전 세계가 함께하는 기념 행사
세계 각국의 야구·소프트볼 가족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각국 연맹은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수와 구단, 팬, 파트너들은 자신들의 지역 사회 속 야구·소프트볼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영상, 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
누구나 이번 기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을 어떻게 기념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WBSC 계정을 태그한 뒤 공식 해시태그 #BaseballSoftballDay 와 #WBSC 를 사용하면 된다.
WBSC는 향후 며칠 동안 공식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올라온 최고의 순간과 이야기, 기념 장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프트볼 명칭 탄생 100주년
올해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은 특별한 역사적 의미도 지닌다. ‘소프트볼(softball)’이라는 명칭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1926년, 당시 덴버 YMCA 체육 디렉터였던 28세의 월터 하칸슨(Walter Hakanson)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던 이 스포츠에 통일된 정체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이 종목은 인도어-아웃도어(Indoor-Outdoor), 다이아몬드 볼(Diamond Ball), 키튼 볼(Kitten Ball), 머시 볼(Mush Ball)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는 이 스포츠를 ‘소프트볼’이라고 명명했고, 이후 이 이름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게 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은 스포츠가 이뤄낸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금 이 순간에도 종목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부터 더그아웃의 코치진, 심판과 자원봉사자, 각국 연맹, 구단, 팬, 파트너들까지 모두가 매일같이 야구와 소프트볼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범주: WB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