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FISU와 업무협약 체결, 대학 스포츠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나선다
03/06/2026 1 분 읽기

WBSC-FISU와 업무협약 체결, 대학 스포츠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나선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교육, 선수 육성, 국제 교류의 플랫폼으로 스포츠를 적극 활용하고, 학생 선수들에게 새로운 국제 경쟁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WBSC와 FISU는 야구·소프트볼의 대학 스포츠 내 발전과 세계적 확산을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새로운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2030년까지 유지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생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학생 선수들의 경쟁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 스포츠 차원에서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FISU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야구·소프트볼의 글로벌 선수 육성 경로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하고 성장하며 종목을 대표할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운영 중인 연령별 국제대회 체계와 더불어 학생 선수들을 위한 발전 경로가 확대될 것이다. 교육, 포용, 국제 교류라는 공동의 가치를 스포츠를 통해 실현하기 위해 FISU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온츠 에더 FISU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전 세계 학생 선수들에게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를 제공하려는 FISU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야구·소프트볼은 대학 캠퍼스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며, 202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프로그램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국제연맹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 스포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역사적인 협약에 따라 FISU는 회원 단체와 각종 FISU 스포츠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프로그램에 야구·소프트볼을 포함하도록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이는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종목의 국제적 인기를 반영한 조치다. 또한 향후 세계대학경기대회 또는 비치게임 클러스터 프로그램에 WBSC의 신개념 종목인 베이스볼5(Baseball5)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발맞춰 WBSC는 야구·소프트볼이 포함된 FISU 대회를 공식 국제 일정에 반영하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대회들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를 교육과 발전, 국제 교류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학생 선수들이 최고 수준의 경쟁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마련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월 열린 생산적인 회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당시 양 기관은 202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정식 종목에 야구·소프트볼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당시 WBSC와 FISU는 대학 스포츠가 차세대 선수는 물론 미래 스포츠 리더와 스포츠 홍보대사를 육성하는 중요한 발전 경로라는 점에 공감하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한편 WBSC는 성인 국제대회 외에도 다양한 연령별 월드컵을 운영하고 있다. 야구 부문에서는 U-12, U-15, U-18, U-23 월드컵을 개최하며, 소프트볼 부문에서는 U-15, U-18, U-23 월드컵을 주관한다. 또한 베이스볼5 월드컵은 청소년부(14~18세)와 오픈부(14세 이상)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새로운 형태의 야구·소프트볼 종목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범주: WBSC , 소프트볼 ,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