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L: 20년 경력을 마무리한 전설적인 라이온스 강타자 Kuo-Ching Kao
27/05/2024 1 분 읽기

CPBL: 20년 경력을 마무리한 전설적인 라이온스 강타자 Kuo-Ching Kao

'그린 탱크'라는 별명을 가진 Kao. 중국 프로 야구 리그 라이온스에서 전체 경력을 보내는 동안 홈런과 안타, 2루타, 타점을 포함한 모든 타격 부문에서 팀을 이끌었고, 6번의 대만 시리즈 타이틀에 기여했다.

대만 타이난 | Kuo-Ching Kao가 은퇴 의사를 밝힌지 두 달 후인 5월 26일, 궂은 날씨로 경기 시작 시간이 2시간 30분 이상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그의 은퇴 무대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라이온스 감독 Yueh-Ping Daddy Pie Lin은 라이온스 유니폼을 입은 Kao의1,785번째이자 마지막 경기에서 그를 라인업 선두 자리에 올려놓았고, 45세로 중국프로야구리그(CPBL) 경기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로 기록된 Kao는 이 날 경기에서 1타점 추가해134홈런과 903 타점, 0.300 타율 기록으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대만 동부 해안 도시 타이퉁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형 Chien-Lung Kao(2000~2005년, 시논 불 및 라 뉴 베어 선수)을 따라 야구를 시작하게 된 Kao는 고향에서 약 200km 떨어진 핑둥현 내 야구 강호 메이호중학교에서 정식 훈련을 시작했으며,

1993년, 14세 때 U-16 야구월드컵에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으로 선발됐고, 3년 후인 1996년 U-18 야구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1999년과 2001년에는 세계 항만 토너먼트에 출전했었다.

2001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중화 타이베이의 결승진출에 기여, 12년 만의 우승에 큰 공을 세운 Kao.

이후 2003년 라이온스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22순위)에 선발된 그는 첫 시즌인 2004년 홈런 12개와 도루 10개를 기록했고, 대만시리즈에 출전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2007년 베스트10 골든글러브수상 및 올해의 MVP선수에 선정, 새로운 CPBL 단일 시즌 안타 기록을 세웠다.

평소 동료들로부터 ‘훈련에 진심’이라는 말을 들어왔던 그는 프로야구 장수 비결에 대해 ‘지속적이고 힘든 훈련’이라고 답하기도 했으며, ‘운동선수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 않기 때문에 열심히 훈련해서 보충해야 합니다.’라며 겸손한 자세를 드러냈었다.  Kao는 CPBL 역사상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한 최초의 선수였다.

“재능에 안주하기 보다 내가 이룬 모든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프로 선수로 활동하는 중에도 국가대표팀으로 국제 대회에 자주 출전했었던 Kao는2007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08년 올림픽 최종 예선전 및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08년, 2011년, 2013년 아시아 시리즈에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으로 참가했었고, 2012년 동일본 지진 구호 야구 경기에도 참가했었다.

대만 원주민 야구 발전 협회(현재 CPBL 역대 홈런 선두주자인 웨이촨 드래곤즈의 Ngayaw Age가 회장을 맡고 있음.)와 함께 야구 풀뿌리 발전뿐만 아니라 자선 행사 지원에도 많은 참여를 했었던 그는 선수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했다.

은퇴식에서 Kao는 코치와 팀원, 경영진, 팬, 특히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범주: CPBL , 아시아 , 야구 , 준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