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타이베이,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장 및 트레이닝센터에 국가 훈련장 공식 개장
15/05/2026 1 분 읽기

중화 타이베이,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장 및 트레이닝센터에 국가 훈련장 공식 개장

중화 타이베이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야구 트레이닝 콤플렉스가 공식 개장했다. 세계랭킹 2위 남자 야구 프로그램인 중화 타이베이의 이 시설은 중화타이베이야구협회(CTBA)가 운영을 맡는다.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장 및 트레이닝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14년 만에, 중화 타이베이 전 야구 프로그램을 위한 획기적인 트레이닝 콤플렉스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 최첨단 콤플렉스는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 설계를 기본 원칙으로 삼았으며, 2만5000석 규모의 메인 스타디움과 3000석 규모의 보조 구장, 8000석 규모의 U-12 메인 필드, 1000석 규모의 U-12 보조 필드, 실내 훈련 시설, 야외 다목적 훈련장, 그리고 두 개의 야외 내야 훈련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기존 호순랴오 소프트볼 경기장 부지에 건설됐으며, 타이난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대만 역사박물관 인근으로 향후 U-12 야구 월드컵과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2012년 처음 시작된 22억 대만달러(약 7300만 달러) 규모 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야구 인프라 개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리카르도 프라카리는 초기 단계부터 수석 고문으로 참여했다.

1단계 사업은 2018년 착공해 2019 WBSC U-12 야구 월드컵 개최에 맞춰 완공됐다. U-12 전용 구장이 개장된 이후 지금까지 4차례 WBSC U-12 야구 월드컵이 개최됐으며, 타이난은 세계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2단계 사업은 2만5000석 규모 메인 스타디움, 3000석 규모 보조 구장, 각종 훈련 시설을 포함해 2020년에 시작됐고, 2025년 1월 완공됐다. 보조 구장에서는 블랙 팬서 고등학교 토너먼트와 전국체전 예선 등 다양한 대회가 열렸으며, CPBL(대만프로야구리그)은 2023년부터 마이너리그 경기를 개최해왔다.

8월에는 이 센터에서 2026 WBSC 여자 야구 월드컵 타이난 그룹리그가 열린다. 세계랭킹 1위이자 7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을 비롯해 베네수엘라(5위), 쿠바(7위), 영국(15위), 필리핀(21위), 개최국 중화 타이베이(6위)가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2027년 미국 일리노이주 록퍼드에서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메인 스타디움의 공사는 2025년 1월 완료됐으며, BFA U-15 야구선수권대회가 첫 국제 대회로 개최됐다. 이후 CPBL 소속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가 2026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중화타이베야구협회

중화타이베이야구협회(CTBA)가 해당 시설의 운영을 맡았으며, CTBA는 체육부 산하 독립 행정기관인 대만 스포츠 트레이닝센터와 협력해 U-12부터 성인 엘리트 대표팀까지 전 세대를 위한 최첨단 훈련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교류 프로그램과 대회 유치를 통해 국내외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더욱 촉진할 방침이다.

범주: CPBL , U-12 야구월드컵 , 회원